글렌리벳(The Glenlivet)은 1824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조지 스미스가 설립한 전설적인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입니다. 최초로 영국 정부의 공식 증류 허가를 받은 합법 위스키 증류소로, '싱글 몰트의 교과서', '오리지널 스페이사이드'라는 명성을 자랑합니다. 글렌리벳은 부드러운 바디, 풍부한 과일 향과 플로럴 아로마, 산뜻한 피니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싱글 몰트 중 하나로 꼽히며, 연간 1,500만 병 이상이 판매되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입니다.
글렌리벳 12년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입니다. 버번 캐스크(미국산 화이트 오크)에서 숙성되고, 일부는 셰리 오크에서 추가 숙성되어 파인애플, 배, 사과, 시트러스, 바닐라, 플로럴, 은은한 오크와 견과향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부드럽고 산뜻한 맛과 가벼운 바디로, 입문자는 물론 오랜 애호가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프렌치 오크 리저브라는 별칭을 가진 15년은 일부 원액이 프랑스 리무잔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되어, 일반 버번 캐스크 숙성 제품보다 바닐라, 견과류, 스파이스, 은은한 시나몬과 마른 과일 향이 더욱 깊게 느껴집니다. 농익은 배, 말린 살구, 과일잼, 토피, 코코아, 달콤한 오크 피니시가 입에 남는 프리미엄 싱글 몰트입니다.
글렌리벳 18년은 버번 오크, 셰리, 프렌치 오크를 아우르는 풍부한 캐스크 숙성을 거칩니다. 풍부한 말린 과일, 밤, 오렌지 마멀레이드, 다크 초콜릿, 스파이스, 콩카페, 흑설탕, 살짝 쓴 카카오 등의 향미가 레이어를 이루고, 송로버섯, 타니 오크의 깊이, 긴 피니시가 특징입니다. 고급 선물/프레스티지 상품군에 속합니다.
21년은 셰리 오크, 버번 오크, 프렌치 오크 캐스크에서 장기 숙성을 거쳐, 고농축 과실, 꿀, 건포도, 크림, 시트러스, 씨앗류, 묵직한 오크, 견과와 시가, 스파이시 우디, 마른 허브 향이 어우러집니다. 매우 깊고 길게 남아있는 피니시, 진한 풍미, 세련된 단맛과 스파이스의 밸런스가 일품입니다.
글렌리벳 25년은 리치하고 오일리한 바디, 셰리/프렌치 오크에서의 긴 숙성을 통해 최고급 싱글 몰트의 가치와 복합미를 보여줍니다. 건포도, 피칸, 블랙베리, 타르트, 생강, 계피, 토피, 구운 오크와 과일, 스파이스, 초콜릿, 캐러멜, 길고 깊은 여운이 조화를 이룹니다. 한정 판매, 컬렉터 아이템으로 평가받습니다.
일반적으로 '글렌리벳 12년'과 동일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는 주요 라인업입니다.
'글렌리벳 15년 프렌치 오크 리저브'로 주로 불리며, 일반적으로 글렌리벳 15년과 동의어로 쓰입니다.
위 '글렌리벳 18년'과 동일하며, 국내외 유통/커뮤니티에서도 18년 또는 18년산으로 표기되어 선호합니다.
'나두라(Nàdurra)'는 게일어로 '자연스러운'이라는 뜻으로, 노에이지(연산 표기 없음) 혹은 16년, 퍼스트필 올로로쏘 셰리 버트, 피트드,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스트렝스(무가공 고도수) 등 다양하게 출시됩니다. 무거운 바디, 진한 셰리, 생동감 있는 스파이스, 오크, 과일, 풍부한 미네랄로 팬층이 두텁고 한정판 한 번 입고 시 금세 완판됩니다.
세 가지 캐스크(버번 오크, 셰리 오크, 새 오크)에서 숙성한 면세점 에디션으로, 잭후르츠·패션푸르트류 열대과일, 바닐라, 시나몬, 달콤한 오크, 가벼운 스파이스와 꿀, 깨끗한 피니시가 특징입니다.
파운더스리저브는 조지 스미스의 '오리지널 스타일'을 계승한 라인업으로, 특별히 버번 오크 피니시와 함께 은은한 시트러스, 바닐라, 달콤한 과일, 플로럴 향이 강조됩니다. 부드럽고 밝은 캐릭터로 국내외에서 입문자 추천 싱글 몰트입니다.
글렌리벳 시리즈는 밝고 투명한 과일, 시트러스, 바닐라, 플로럴, 오크/스파이스의 조화, 그리고 클래식 스페이사이드의 정석을 보여주는 '싱글 몰트의 오리지널'입니다. 고연산 라인업으로 갈수록 풍성한 건과, 견과, 다크초콜릿, 우디, 스파이스, 크림의 진한 맛과 긴 피니시가 더해지며,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국내외 모든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 주류점, 온라인몰, 면세점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 싱글 몰트로, 위스키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